정시에 맞춰 플랫폼에 나갔는데 열차가 없다. 전광판은 "전역 출발"에서 멈춰 있다. 1호선, 특히 외곽 구간을 타는 분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은 겪는 장면일 겁니다. 이럴 때 필요한 정보는 하나입니다. **"그래서 열차가 지금 어디에 있는데?"** 이 글은 그 질문에 답하는 방법을 정리한 글입니다. ## 시간표가 아니라 위치를 봐야 하는 이유 1호선은 수도권에서 가장 긴 노선이고, 급행과 완행이 같은 선로를 나눠 씁니다. 선행 열차가 조금만 밀려도 뒤따르는 열차들이 줄줄이 밀리는 구조라,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시간표와 실제 도착의 간격이 벌어집니다. 2~3분 차이는 흔하고, 이 2~3분 때문에 "놓친 건지, 아직 안 온 건지"를 알 수 없게 됩니다. 도착 예정 시간은 어디까지나 계산값입니다. 반면 **열차의..